풋사랑

풋사랑 / 白山허정영 고요함에 살 푼 눈 뜬 봄바람에 마음 뻇앗기면 햇살 한 줌에도 사랑이 익어버리는 발간 입술 내미는 설익은 사랑이 허공에 숨 쉬는 그리움이 홀로 피우는 꿈인 듯 생신 듯 발갛게 수줍음이 피어나 어둠 삼킨 별 하나 누굴 기다리는지 눈만 말똥 한 첫사랑이 바람의 부표 따라 밤하늘 수놓는 엷게 파도치는 그리움 속살 피어나는

'사랑하고픈날'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 서정  (22)	2023.06.19
순간의 고백  (14)	2023.06.14
마음에 뜨는 별  (4)	2023.05.13
노을이 지기 전에  (7)	2023.05.03
들꽃  (8)	2023.04.29

'사랑하고픈날'의 다른글

• 현재글풋사랑

관련글

• 6월 서정 2023.06.19
• 순간의 고백 2023.06.14
• 마음에 뜨는 별 2023.05.13
• 노을이 지기 전에 2023.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