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山 허정영) 2018. 1. 30. 12:03


 눈꽃       白山 허정영                  
일 년을 저린 눈물  
꽃으로 환생하는
햇살 마저
외면하는
누구에게도
허락하지 않는
도도한 절개
눈물 한 줌에
청춘을 바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