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실님영상담은글

저무는 하루

(白山 허정영) 2018. 2. 11. 10:14

저무는 하루 / 白山 허정영 속울음소리 들린다 발갛게 익어버린 손수건 흔들며 그대는 떠나간다 쌓이고 쌓인 굽이친 삶의 넋두리 산맥만큼이나 굽어버린 세월 이승의 끝자락을 놓지 못하는 저 붉은 절규 정녕 그대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