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山 허정영) 2018. 2. 14. 00:32

/ 白山 허정영 은하수 무수한 별들이 님 그리워 흘린 이슬을 받아 마신 꽃잎 한낮의 뜨거운 햇살 햇살 하나 외로움을 받아 마신 꽃대 계절의 곡선을 타고 흐르는 바람 한점 마시며 속내 열어버린 하얀 순정에 아롱아롱 새긴 울긋불긋한 그리움 님 그리워 하늘거리는 춤사위 허공에 긴 기다림으로 피운 가득 채운 향기가 님을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