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山 허정영) 2018. 3. 6. 17:27


  그리움     
            白山 허정영
기다림으로
칭칭 감은
그대 그리움
어둠의 실핏줄에
신열로 핀
꽃 한 송이
별을 새며
꽃잎 하나 피우고
달을 바라보며
두 손 모은 그리움
봄을 따다
그대 가슴에
꽃을 피우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