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실님영상담은글 숨 쉬는 봄 (白山 허정영) 2018. 3. 27. 18:49 숨 쉬는 봄 / 白山 허정영 방울방울 숨 쉬는 마디마다 부풀어 오른 기다림의 고백이 기지개를 켜고 허기진 그리움 허공에 길게 뻗어 봄을 어루만지며 움켜 쥔 뽀얀 손 파랗게 돋아나네 흐드러지게 핀 봄 향기 맡으며 오늘은 이만큼 허공에 키재기를 하는 꽃대 춤을 추는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