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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피었네

(白山 허정영) 2018. 4. 14. 08:03

그대가 피었네 / 白山 허정영 수줍어 겹겹이 포갠 뽀얀 그대 속살 봄바람에 핀 분홍빛 꽃잎에 그리움 새겨 울 넘어 창을 두드리는 미소가 해맑은 햇살 한 입 깨문 사랑 봄볕에 붉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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