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山 허정영) 2018. 4. 28. 05:51


고백  /  白山  허정영
숨 멎은 듯
목 타는 언어
갈증의 터널 속에
부풀려진 속내
긴 호흡으로
울컥거리는
외길을  달리는 
기어코 내뱉는
인연 길 따라 
파도 넘실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