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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정

(白山 허정영) 2018. 5. 4. 21:40


속정 / 白山 허정영
긴 세월
쌓여만 가는 
놓을 수 없는
그대 그대 
부르는 가지마다
몽우리진 체
기다림을 피운
꽃잎 발갛게 익어
하얀 마음에
깊게 파인
가슴앓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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