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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편단심

(白山 허정영) 2018. 6. 16. 21:10


일편단심  /  白山  허정영
그대 
볼세라
알알이 
맺힌 속정
허공에 띄우고
그대 
지나치려나
발갛게 익은 순정
가슴마저 
열어젖힌
그대 
잊으려나
목젖까지 
차오르는 그리움에
울먹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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