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山 허정영) 2018. 6. 24. 09:08


사랑  /  白山  허정영   
설렘으로
멍울진 속앓이
붉게 물든 
가슴의 바다에
물질하는
인연 하나
밀물지는
언어의 물결이
속삭이는
가도 가도 
끝없는 미로 속
꽃을 피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