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원님 영상

허공에 훨훨 날아 간

(白山 허정영) 2018. 9. 26. 06:10

 
허공에 훨훨 날아 간  /  白山  허정영 
허공에 길을 낸
갈 수 없는
그 먼길
마음에 그려진 길은
가까이에
따스함을 느끼는데
그립다
말하리오
닿을 수 없는
그 무언의 메아리 되어
사랑한다
말하리오
그림자도 없는
그 무언의 고통으로
허공에 훨훨 날아 간
청춘의 외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