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山 허정영) 2019. 3. 2. 06:08


물음표 / 白山 허정영
느낌표로
청춘은
마르지 않는
세월을 삼키며
태우고 태우는
붉음인가
물음표로
뒤돌아 봐 지는
세월의 흐름에
바람은 길 없는 길을 가고
청춘은 심지를 태우다
멍하니
세월을 바라보는가
갈 길은 어딘가
가야만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