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실님영상담은글

안개

(白山 허정영) 2019. 3. 8. 20:07


안개 / 白山 허정영
밤새
목이 쉰 날개
쉴 곳을 찾아
허리 긴 그림자
햇살 찾아
몸 뉘이고
부스스 잠 깬 영혼
형체마저 
간 곳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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