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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고백

(白山 허정영) 2019. 3. 14. 08:29


수줍은 고백 / 白山 허정영
그대 향기 머금은
가슴마다
깊게 파인 
그리움의 골에
그대 그대
부르는
수줍음이
웃자라
건네지 못한 언어
하얗게
하얗게 
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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