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사리님영상담은글

겨울 소나무

(白山 허정영) 2020. 1. 6. 10:18


겨울 소나무 
      白山 허정영
어찌
잊을쏘냐 
가시 돋은
긴긴 날의 속앓이  
차마
말 못한
터실해진
침묵이
새순 틔우 듯
하늘에 
일획을 긋는
푸르름이여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