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실님영상담은글 꽃은 피었네 (白山 허정영) 2020. 3. 19. 13:40 꽃은 피었네 白山 허정영 인연 바람 살푼 부는 날 마을 어귀 불던 바람도 향기 담고 어색한 만남을 사뿐사뿐 길 안내하던 바람도 춤춘다 망울진 풋내음 긴 기다림에 그윽하게 피어나고 미소로 답하는 꽃잎마다 건네지는 고백 발갛게 말을 하네 왜 왜 이제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