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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고백

(白山 허정영) 2020. 11. 12. 15:32


어둠의 고백 / 白山 허정영 
기다림에 지친
가느다래진 외사랑
어둠을 걷는
긴 여정 속
차마 내뱉지 못한
달궈진 속앓이
나 여기 있소
홀로  
어둠을 밝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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