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실님영상담은글 눈 (白山 허정영) 2020. 12. 13. 07:58 눈 / 白山 허정영 혓바늘 돋은 허전함의 여백을 천사들이 날개를 펴고 가시 돋은 그리움의 송곳니 하얗게 무디어지는 사랑이 내린다 누가 누가 하얀 풋사랑 기다림을 열어젖히는 벅찬 만남인가 눈이 내린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