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실님영상담은글

그리움이 빗물되어

(白山 허정영) 2021. 5. 26. 05:42


그리움이 빗물 되어 / 白山 허정영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는 투명한 속정이 허공에 마음 한 자락 고명을 뿌리고 외로움을 삼킨 그리움 줄기마다 주룩주룩 토해내며 고요함에 담은 언어 축축이 젖어오고 비에 젖은 엘레지 밤을 새워 추적추적 님을 노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