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실님영상담은글

억새

(白山 허정영) 2021. 12. 6. 21:33

 

억새 / 白山 허정영 언덕배기 설익은 풋사랑 메마른 춤사위 서걱거린다 날 선 외로움이 휘휘 휘파람 불며 허공을 자른다 그리움 고추 세우고 하해진 시간 속에 기다림만 야위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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