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그리고세월 빵구 (白山 허정영) 2022. 3. 26. 21:33 빵구 / 白山허정영 세월에 짓눌러져 안으로만 가둬진 욕망 밀폐된 고백이 혼미하게 굴러 다닌다 출구를 잃어버린 까맣게 덧쉬워진 엉킨 삶이 순간을 참지 못하고 내뱉는 하얗게 탈색된 형체를 잃어버린 허무함이 찢기어 투덜거린다 "Quelques Notes Pour Anna (슬픈 안나를 위하여 눈물로 적은 시)"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