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픈날

그리움은 봄을 기다린다

(白山 허정영) 2016. 1. 14. 07:39

그리움은 봄을 기다린다
                 白山허정영
눈에 묻혀
바라 볼 곳도 없이
희미해진 사랑
촛불 하나 부여 잡은 사랑
그리움 한방울 마시며
꽃은 피우지 못하고
눈물속에 머무른다
불러도
대답없는 빛 하나 안고
상처 난 사랑은 그리움만 가득하다
그리움의 향기
멍하게 앞을 가린다
꿈인듯
세월은 나를 짓누르고
보고싶다는 한마디는
마음에만 머무른다
인연의 고리 눈물 가득하고
부여잡은 마음은 떨고만 있다
마음의 봄
만남의 봄
그리움의 꽃을 피울 봄은 
언제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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