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글 42

산수유

산수유 / 白山 허정영허공에 걸린햇살을 따먹으며노랗게봄을 알리고그리움의 촉수길게 뻗어가지마다 주렁주렁 사랑이 피어나네가슴을 열어젖힌고혹한 숨결노랗게 익은 순정세월를 흔들고 있네 "> 산수유 / 白山 허정영 허공에 걸린 햇살을 따먹으며 노랗게 봄을 알리고 그리움의 촉수 길게 뻗어 가지마다 주렁주렁 사랑이 피어나네 가슴을 열어젖힌 고혹한 숨결 그토록 애태우던 붉은 열정이여 "> 산수유 / 白山 허정영 허공에 걸린 햇살을 따먹으며 노랗게 봄을 알리고 그리움의 촉수 길게 뻗어 가지마다 주렁주렁 사랑이 피어나네 가슴을 열어젖힌 고혹한 숨결 그토록 애태우던 붉은 열정이..

꽃글 2021.06.28

무스카리꽃

무스카리꽃 / 白山 허정영웃자란세월이고햇살곱게 썰어지평선을 일으켜허공에 담은보라로 물든빛바랜 추억무심의 꼭대기에알알이 맺혔네 "> 무수카리꽃 토소/정해임 포도 한 송이 거꾸로 매달고 나를 기다리는 그대가 애처롭다. 짓눌린 삶의 무게만큼 그대의 아픔도 크겠지 촌스러운 내 이름을 기억해 주는 그대가 사랑스럽다. "> 무스카리꽃 / 白山 허정영웃자란세월이고햇살곱게 썰어지평선을 일으켜허공에 담은보라로 물든빛바랜 추억無心(무심)의 꼭대기에알알이 맺혔네

꽃글 2021.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