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사리님 영상

독백

(白山 허정영) 2018. 5. 29. 17:04


독백     白山 허정영                
허공에
길을 내며
은밀하게 터트리는
고백이
수줍음
옅은 여울목에
흘러내리는
소곤거림이
그리움에 물들인 
津綠(진녹)의 언어가
점점 더
짙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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