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픈날
그리움 白山 허정영 흐르는 강물에 촘촘히 새긴 달빛의 미소가 어둠에 반짝거리고 만남도 없이 웃자란 마음 한 자락이 달무리 되어 허공에 뿌옇게 그려지는 초점 없는 허상만 늘 그 자리 그 시간에 그렸다 지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