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픈날
코스모스 / 白山허정영 쪽빛 하늘이고 가볍게 날갯짓하는 발갛게 입술 덧칠한 여덟 폭 그리움 가을 길 가로지르며 님 마중 가네 고요를 삼킨 마음 하나 발갛게 피어 님이라 부르는 애틋함이 피어 기다림도 꽃이 되고 그리움도 꽃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