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픈날
시작은 또 다른 시작을 낳는다 / 白山허정영 잣눈 얇은 속으로 인연 늪 하얗게 적셔도 만남이라는 숫처녀 마음 허공에 눈발 날리고 우연의 깃발 들고 천리 밖 그리움으로 닿아도 끝없는 목마름이 하얀 마음 파닥이고 끝인가 하는 마음에 새싹 하나 돋으며 속으로 삼킨 가면 벗으면 꽃망울 터지는 꽃잎처럼 저려오는 통절하는 진실은 속앓이는 그대를 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