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픈날
꿈꾸는 새벽 / 白山 허정영 황홀함을 안은 영혼 얼굴도 없는 날개짓 미지의 세상을 만나 아무도 걷지 않는 길 달을 타고 별 안내를 받으며 훨 훨 꿈을 꾼다 전생을 만나보고 현세를 오가며 삶이 원하는게 무엇인가 이루어질 것 같은 세상 이마에 식은 땀이 흐른다 꿈속에도 삶은 힘이드는지 새벽 공기가 날 깨우고 휴하는 마음속에 삶은 짙은 색깔로 다가온다 현세의 색깔은 간직하고 꿈속의 색깔은 마음속에 품고 하얀 눈속을 거닐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