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요미들의행복

잠을 깬 손녀의 첫마디

(白山 허정영) 2016. 1. 25. 02:34

잠을 깬 손녀의 첫마디 / 할배가
잠이 들어
엄마 아빠 품에 안기어 
할배집을 찾은 이쁜이들
손자는 
할아버지 컴퓨터 보여주세요
이한마디였고
잠에서 깬 손녀는
할배 할배를 부른다
여보
얼른 딸기를 씻으세요
이쁜이들 깼어
얼마나 이쁜가
첫 한마디가
할배를 찾다니
딸기를 먹는 모습이
그렇게 이뻣다
보내고 나니
보내고 나니
 

'귀요미들의행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비  (0) 2016.02.01
밥 없어  (0) 2016.01.28
손자의 부탁  (0) 2016.01.25
오늘은 이쁜이들 만나는 날  (0) 2016.01.24
봄을 기다린다  (0) 2016.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