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그리고세월
강물 / 白山 허정영 너그럽게 여유를 안고 파란 마음을 열어 인간의 고뇌를 담아 세월따라 흘러간다 때로는 성난 황소처럼 때로는 순한 양처럼 강물은 인간을 안아주고 인간을 물결로 다스린다 파란 미지의 세계처럼 신비의 강뭉을 바라보며 좁아진 가슴을 열어 큰 자연을 마음껏 마셔본다 감사한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