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차한잔을
햇살 / 白山 허정영 햇살은 스며들며 사랑을 내리고 햇살은 비추며 세상을 연다 너를 반기려 창을 열고 너를 안아본다 마주치는 눈빛이 정이 많아 눈을 감누나 블랙 커피 한 잔의 짙음도 햇살 너를 만나 더 검게 찻잔을 끌어안는다 모락모락 피어나는 행복은 햇살 너였기에 누리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