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차한잔을

꽃은

(白山 허정영) 2016. 8. 13. 08:22

 
꽃은 / 白山 허정영
꽃 한 송이 피었네요
아픔을 숨기고
웃고만 있네요
꽃은 당신입니다
꽃은 기억합니다
꽃은 사랑을 피웁니다 
밤새 그리움을 품고
이슬 맺힌 네 마음을 
안아주렵니다  
아침을 기억하는 찻잔은
사랑을 모락모락 피웁니다
그리움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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