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요미들의행복

벌써

(白山 허정영) 2017. 10. 2. 05:45


벌써  /  할아버지
비밀의 숲에서 
깨어난 순수함이
세월의 물결에 싹튼 
숙녀의 아름다움이
수줍음 안은
볼이 발갛다


토라진
앙증맞음이
금세
미소짓는 
코스모스처럼
눈에 아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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