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픈날
눈물 / 白山 허정영 어디서 끓어 넘치는 가슴앓이인가 가도 가도 끝없는 어둠의 실핏줄인가 목마른 목젖이 토해내는 울컥함인가 채워지지 않는 허한 마음에 가버린 세월만큼 그리움을 감싸 안은 안개비 촉촉이 젖어드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