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사리님영상담은글
외사랑 / 白山 허정영 고드름 처마 끝에 매달려 올려다볼 수 없는 한을 뚝 뚝 떨구고 피다만 꽃봉오리 곰삭은 그리움이 짓이겨져 꽃물 되어 흐르고 웃음도 울음도 잃어버린 긴 터널 어둑어둑해져도 걷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