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오는날의추억

소나기

(白山 허정영) 2018. 3. 16. 19:21

소나기  /  白山  허정영
우리에 가둔 
성난 투우
박차고 나가는
사나운 발굽소리 
요란하다
거침없이 
달려드는
씩씩거리다
기어코
숨을 거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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