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실님영상담은글

(白山 허정영) 2018. 4. 16. 20:06

꽃 / 白山 허정영 몽우리진 세월에 가둔 혼자 간직한 사랑 햇살 한 입 마시며 웃자란 고백이 하늘 거리는 뭍 사내들의 추근거림을 견딘 붉을 대로 붉어진 긴 기다림의 열정 저 높이 뻗혀 하늘을 열어젖힌 목마른 그리움이 속살 뜨겁게 익어 태워진 흔적마다 붉게 사랑이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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