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실님영상담은글

보이는 것 모두가

(白山 허정영) 2018. 5. 28. 15:43

보이는 것 모두가 / 白山 허정영 파릇파릇한 봄 가지 수줍은 듯 아지랑이 목마 타고 손 흔드네 그 사이를 헤엄치는 햇살이 길을 여네 이랑이랑 마다 봄이 가슴을 열고 봄은 기다린 듯 봄은 그리운 듯 작은 손 흔들며 바람 하나 던져주네 보이는 것 모두가 시가 되고 시인이 되어 하얀 백지에게 말을 건네고 있다

'은실님영상담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 있어  (0) 2018.05.29
그대 부르다  (0) 2018.05.28
꽃이 진다  (0) 2018.05.25
그리움  (0) 2018.05.25
못다 한 그 한마디  (0) 2018.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