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사리님영상담은글

(白山 허정영) 2019. 4. 20. 21:42


 / 白山 허정영                     
깊고 
깊은 곳에
흐르다 머문
용트림이
견딜 수 없는
숨고 숨은 고백
지나는 바람에게 
말을 건네는
천 년
만 년 가던 그 길에
싹 하나 
적막을 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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