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꽃다지[향기에 취해]

(白山 허정영) 2021. 7. 18. 13:20

꽃다지


햇살 한 점
입에 물고
노랗게 피운 순정
누가 봐줄까
바람을 흔들며

싸늘한 시선들
하나하나
불러 모아
글썽이는 외로움이
봄을 노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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