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실님영상담은글
붉디붉은 / 白山 허정영 지평선을 달구는 저무는 하루의 애달픔이 타다 남은 삶의 그늘에 그림자 마저 붉게 태우고 있다 수평선을 타고 흐르는 붉디붉은 그리움이 태워진 하루 뒤로 일렁이는 물결 위에 어둠을 입고 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