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오는날의추억
눈 / 白山허정영 그리움에 젖어 하얀 외로움 엿듣는다 허공에 뿌려지는 그대의 진실은 기다림에 이정표 그려 소리마저 잃은 만남이 입맞춤하네 차곡차곡 쌓여가는 혼자만의 밀어들이 고요의 극점에 하얗게 하얗게 그리움 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