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픈날
겨울바다 / 白山허정영 구름 갈매기 바람 세상 고통 고명인 듯 머리이고 외로움 떨구며 몸살 한다 불 꺼진 공허감에 끝을 찾아 밀려가고 밀려오는 무감각해진 첫사랑 그리움처럼 싸늘해진 햇살 낮잠 자는 고요함에 줄 긋는 생을 태우는 어메 젖가슴을 어루 만지 듯 어둠을 더듬거리는 누굴 찾아 밤낮없이 두근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