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픈날

그리움

(白山 허정영) 2023. 2. 6. 19:44

그리움 / 白山허정영 희붓해진 시간의 째깍거림이 잠자리도 날개 접은 고요함에 초침되어 그리움 두드린다 님 곁으로 핀 꽃송이 가느다래진 시간 흔들며 기약 없는 소곤거림이 별만큼이나 그리움 쏟아낸다 고요가 내린 이랑마다 꽃은 피어 기다림에 젖은 메마른 가지마다 님이 주는 넉넉함 님이 주는 촉촉함 느끼고 싶다

'사랑하고픈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이 오면  (11) 2023.03.08
사랑  (2) 2023.02.11
그대 사랑은  (4) 2023.02.05
  (9) 2023.02.02
겨울 바다  (6) 202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