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픈날
못다한 사랑의 초상 / 白山 허정영 들릴듯 말듯 낙엽 떨어지는 사랑의 느낌 가슴은 쿵쾅거리는 방황 사랑은 거리를 헤매고 속내를 드러낸 맨발 화끈함도 못느끼고 거리를 휩쓴다 그리움의 흔적 찾아 덜 채운 한끼처럼 그리움의 사랑을 주워 담는다 지친 마음은 먹구름만 가득하고 허기진 사랑 갈 곳을 잃고 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