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오는날의추억
가끔 / 白山 허정영 가끔 들려오는 너의 목소리 슬픈듯 아름다운 여인 둘이 빗속을 거닐고 싶다 가끔 당신이 보고파 품속에 잠자는 널 두손으로 꼭 안아본다 가끔 청춘이고픈 날 사랑이 그리운 날 당신 사진보며 청춘의 날개를 펴곤한다 가끔 아침이면 옆에 있는 당신을 꿈꾼다 찻잔이 둘이었으면 가끔이 아닌 늘 그리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