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린 사랑의 미소
白山 허정영
꿈은 현실처럼
다가오는 검은 그림자
짙게 드리운 이별
안개가 자욱한 길 사랑이 떠난다
악몽에 시달린 영혼
정만 남기고
홀연히 떠나는 사랑
잡을 여유도 없이
사랑이 남기고 간
애절한 세월
무엇으로
무슨 말을 해야하나
쥐어 뜯는 삶의 절규
아무도 없는 그늘에 누워
바라 볼 곳도 없이
사랑의 끝은 이러한건지
먼길을 와버린 사랑
당신이라는 하나를 품은 세월
하나
하나
새싹 돋듯이 새록한데
홀로 감당치도 못하는 사랑
홀로 이아픔을 견디기 힘든 나날
사랑이었기에
아픔도 미소를 짓는다
잊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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