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픈날

나 여기 있어요

(白山 허정영) 2016. 1. 28. 12:11


나 여기 있어요 / 白山 허정영 오셨나요 숨지 말고 오세요 오셨나요 당신 향기가 느껴져요 외로운 가로등 불빛 비추다 지쳐 껌벅거리는 밤 님은 오지 않고 그리움의 향기만 가득한 밤 혹시나 다녀 가실까 가로등은 더 밝게 비추는 사랑 아마 오실거야 아마 숨었을거야 겨울 밤은 차갑게 쓸쓸함을 내린다 밤을 지새운 기다림 사랑한 만큼 그리움은 짙어져도 설레는 이밤 그대 향기에 취해 꿈속에 님을 기다릴겁니다 아셨지요 님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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