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요미들의행복

숙녀처럼

(白山 허정영) 2016. 2. 23. 10:47




숙녀처럼/ 할아버지  
비가 오지 않아도
큰 우산 들고
바람이 부는 날
혼자 감당 못하는 손녀
그래도
짧게 잡고 놓지 않는다
비 오는 날이면
품에 안겨 재잘거린다
비가 오면
마냥 즐거운 현진이
비를 맞으며 뛰어다닌다
며칠 남지 않았네
어린이집 가는 날이
축하해 현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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